🔍 P값, 0.05, 그리고 "유의하다"의 진짜 의미
🫶다크 모드로 보시는걸 추천드려용!! 🫶통계를 어렴풋이 공부하셨거나 과목을 한번이라도 들었다면 아래 문구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!
"유의수준 0.05"
"p < 0.05 이므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."
하지만 이 말들이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? 면접에서 갑자기 "p값이 뭔지 설명해보세요"라고 질문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말문이 막히곤 합니다. 오늘은 이 개념들을 아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!
❓ p값은 무엇일까요?
영어로 p-value라고 부르는데요, 여기서 p는 probability(확률)의 약자입니다.
정통 통계학에서는 이 설명이 약간 부정확하다고 할 수 있지만, 개념을 이해하는 데는 매우 유용한 설명입니다.
🎲 쉬운 예시: 동전을 10번 던졌는데 9번이 앞면이 나왔다고 상상해보세요. 이게 그냥 우연일까요, 아니면 그 동전에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? p값은 이런 결과(또는 더 극단적인 결과)가 순전히 우연으로 발생할 확률을 알려줍니다.
🤔 왜 p값은 0.05보다 작아야 할까요?
p값은 확률값이므로 0부터 1 사이의 숫자입니다. 그런데 왜 하필 0.05(5%)가 기준이 될까요?
사실 0.05는 프랑스 수학자들이 관례적으로 정한 기준입니다. 회사나 연구 분야에 따라 이 기준은 0.01(1%)이나 0.1(10%)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준은 0.05입니다.
🧐 p값이 0.05보다 작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?
🎲
p값 < 0.05
↓
이 사건이 우연히 발생할 확률이 5%보다 작다
↓
이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
↓
이 사건은 "유의하다" (이유가 있을 것이다, 인과관계가 있을 것이다)
반대로, p값이 0.05보다 크다면?
🎯
p값 > 0.05
↓
이 사건이 우연히 발생할 확률이 5%보다 크다
↓
이 사건은 그냥 우연히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
↓
이 사건은 "유의하지 않다" (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)
🌟 정리하자면
p값이란 관찰된 결과가 우연히 발생할 확률입니다. 이 값이 작을수록(일반적으로 0.05보다 작을 때) 우리는 그 결과가 우연이 아닌 어떤 의미 있는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판단합니다.
면접에서 p값에 대해 물어본다면, 이제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겠죠? 😉